평소에 이케아에서 산 바닐라 향 양초를 한 두 개씩 쓰며 지냈었는데 향기도 잘 안 느껴지고 무엇보다 불을 끌때 생기는 연기가 거슬렸다. 방학이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지고 이것저것 해먹다 보니 냄새 제거도 할 겸, 캔들워머가 사고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며 여러 가지 캔들워머를 비교해 보다가 우드윅 캔들+워머 세트를 발견했다. 내가 본 사이트에선 블랙체리, 린넨, 커런트, 라벤더 향을 팔고 있었다. 무난한 블랙체리를 하려다 커런트 향이 궁금해서 커런트+화이트 워머 조합으로 구매했다. 꼼꼼하게 상자에 내부가 고정되어 와서 전구가 깨지거나 오염되지 않고 잘 왔다. 워머 모양이 비교한 것 중에 제일 예뻤다. 밑판 나무도 진짜 원목이고 마감도 깔끔해서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지 캔들 라벤더 (605.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