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오크 (Sweet Oak)
위치: 강원 원주시 봉바위길 76-2
매주 월, 화 휴무
수 - 일요일 17: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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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영업만 하고, 예약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웨이팅이 기본 30분인 찐 맛집..
원주에 유명한 텍사스식 바비큐 집 스위트 오크에 방문했다.
경기도에서 출발하면 원주까지 한 시간 반을 가야 하기에,
원주에 있는 미술관 뮤지엄 산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어 전날 출발했다.
이 곳은 전국구로 유명한 바비큐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평소에도 웨이팅이 있다고 하지만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장난이 아니었다..
토요일 조금 늦은 저녁에 갔더니 거의 40분을 대기하고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셰프님이 미국에서 텍사스식 바비큐를 직접 배워왔다고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인더스트리얼 느낌으로 미국의 펍이 연상됐다.
작은 티비 옆 칠판에 생맥주 몇 개가 써져 있는데, 다음엔 꼭 생맥주도 마셔봐야겠다.
늦은 저녁에 갔더니 재료소진으로 유명한 핏 플래터는 주문할 수 없어서
풀드포크, 비프 브리스킷, 드라이럽 프라이를 주문했다.
비프 브리스킷이 거의 소진되어 조금 잘려 나올 수 있다고 사전에 알려주셨다.
그 때문인지 애플 콜슬로우를 서비스로 주셨다. 다음에 올 일이 있다면 꼭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
풀드포크와 비프 브리스킷 둘 다 살살 녹아버렸다..
모든 메뉴를 당일 제조해서 판매한다고 하니 늦은 저녁에는 재료 소진이 잦은 것 같다.
방문하신다면 17시 오픈 타임에 맞춰 대기하는 것도 좋을듯
이 곳은 제로콜라랑 닥터페퍼, 하리토스 같은 보통 음식점에서 잘 안파는 탄산 음료들을 팔아서 좋았다.
프라이도 시키면 바로 튀겨서 나오는데 진짜 바삭하고 맛있어서 만족했다.
사람이 많지만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거나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는 맛집이다. 가까웠으면 매주 갔을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다.
사실 멀어도 언젠가 한 번은 더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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