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드로잉으로 감정 기록하기

안녕하세요 시티의 공간 아카이브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청각드로잉인데요. 청각 드로잉이란 들리는 소리와 감정, 느낌만 생각하며 적당한 드로잉 도구로 소리를 듣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드로잉 방법 입니다. 

청각 드로잉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표현하는 방법과 노래를 듣고 표현하는 방법인데요. 비가 쏟아지는 새벽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표현하는 방법

• 창문을 열고 창 밖의 소리에 집중한다.
• 적당한 드로잉 도구를 사용해서 느낌을 표현한다.
• 들리는 소리와 나의 감정, 느낌만을 생각하여 표현한다. 

 

청각 드로잉은 사용 도구나 표현 방식이 아주 자유로운 드로잉 방법입니다.

저는 색연필과 목탄을 사용해서 표현했습니다.  

• 다섯개의 감각 중에 청각에 집중하여 감각하기 
• 소리를 듣고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그리기
• 구체적인 형태가 없음. 점선면을 주로 사용하여 직관적으로 표현
• 음파의 세기, 떨림/빠르기/파동의 모양 등을 자유롭게 표현 
• 감각적인 자극(음색,소리 크기, 높낮이) 등을 표현 

 

 

두번째는 노래를 듣고 표현하는 드로잉 방법입니다. 이 역시 주변의 소리를 듣고 표현하는 방식과 동일하지만 

되도록 가사가 없는 노래를 선택해 들으면서 눈을 감거나 종이를 보며 감정을 표현하면 됩니다. 

저는 아이유의 <푸르던>과 여러 클래식 음악을 선택해서 듣고 표현했습니다. 

 

노래(다양한 장르/가사없는 음악)를 듣고 표현하는 방법

• 적당한 드로잉 도구를 사용해서 느낌을 표현한다.
• 들리는 소리와 나의 감정, 느낌만을 생각하여 표현한다. 
• 드로잉이 끝나면 들었던 사운드의 곡명과 시간을 기록한다. 

오늘은 청각드로잉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청각드로잉>이라는 이름은 조금 생소하실 수 있지만 그림을 평소에 그리지 않는 분들도 항상 듣는 노래나, 주변의 소리를 표현해보면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