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1학기 드로잉 수업에서 첫 번째 시간 과제가 30년뒤 살고 싶은 방을 그리는 거였다.
1년이 넘게 지났는데 참 취향 한결같게 나는 아직도 이런 자연스러운 공간들이 좋다.


그냥 내 공간에 식물이 있는게 좋으니까 좋은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학교 수업에서 실내 안의
간접적인 자연요소들이 환경의 개선하고 증진의 효과로 자연과 인간의 정서를 치유하며 공간에서 자연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자극하여 인지성, 정체성, 및 장소성 상승시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알고나니까 정말 알면 알수록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또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로 그렸던 거지만 한 해를 시작할 때 내가 살고 싶은 공간을 그려보고 모아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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