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리뷰/작업물

살고싶은 내 공간 스케치하기

sity den 2020. 5. 22. 02:58

1학년 1학기 드로잉 수업에서 첫 번째 시간 과제가 30년뒤 살고 싶은 방을 그리는 거였다. 

1년이 넘게 지났는데 참 취향 한결같게 나는 아직도 이런 자연스러운 공간들이 좋다. 

 

그냥 내 공간에 식물이 있는게 좋으니까 좋은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학교 수업에서 실내 안의

간접적인 자연요소들이 환경의 개선하고 증진의 효과로 자연과 인간의 정서를 치유하며 공간에서 자연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자극하여 인지성, 정체성, 장소성 상승시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알고나니까 정말 알면 알수록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또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로 그렸던 거지만 한 해를 시작할 때 내가 살고 싶은 공간을 그려보고 모아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