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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기 / SCA Barista Skill Foundation

sity den 2020. 2. 22. 13:37

SCA Barista Skill Foundation 자격증. 취득하게 된 이유? 

: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위해

나는 2달 전 카페 알바를 시작 하면서 커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제대로된 지식을 배우고 싶었고, 유튜브를 깔짝이다가 문득 방학인데 제대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볼까? 싶어서 그렇게 알아보게 된게 SCA 바리스타 자격증이었다.

 

SCA는 유럽 스페셜 티 커피 협회(SPECIALITY COFFEE ASSN. OF EUROPE)와

미국 스페셜 티 커피 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가 통합된 스페셜 티, 커피  산업을 위한 비영리 무역 조직이다.

전 세계 자격증은 SCA와 나라별 로컬 자격증으로 분류된다.

사설 협회의 로컬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있고 공신력이 적지만, SCA에서 발급받는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고 국제자격증이다. 프로그램도 체계적이라 커피 관련 자격증을 딴다면 SCA 자격증을 따는 것을 추천드린다. 개인적으로는 전공관련이 아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꽤 오랜만이라 학원 다니는게 너무 즐거웠다.  


 

SCA 자격증은 총 5가지 분야와 3가지 등급으로 분류된다.

등급은 수준에 따라 Foundation(초급), Intermediate(중급), Professional(고급) 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는 바리스타(Barista), 센서리(Sensory), 브루잉(Brewing), 그린빈(Green Bean), 로스팅 교육(Roasing)으로 나뉜다. 

 


바리스타: 우리가 흔히 프렌차이즈 카페에 가면 만들어주는 머신과 그라인더를 활용한 추출 커피 만들기를 하는 사람

센서리: 에스프레소와 추출 커피의 맛과 향 판별 - 정상과 비정상을 판단, 표현

브루잉: 머신을 제외한 도구(예를 들면 드리퍼)를 사용하여 커피 추출 및 설계 

그린빈: 전 세계 산지 별 커피 구분, 원두의 등급 구분 

로스팅 교육: 생두의 조건에 따른 설계, 로스팅 머신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스팅 교육

 

 

우선 내가 딴 건 바리스타에서 초급인 Foundation 과정이었다.

 


Foundation Intermediate Professional
바리스타
(Barista skill)

머신사용법 숙지, 에스프레소 추출 및 카푸치노 제조 그라인더 조정 및 관리, 라떼아트 기초 등 TDS, 커핑 기초, 머신 추출 세팅 및 유지보수, 라떼아트 중급, 에스프레소 맛 증명 

 

 

내가 배운 학원에서는 카푸치노에 3자가 들어간 원 라떼아트 카푸치노 까지 알려주셨다. 

필기는 핸드폰을 통한 온라인 접속으로 치뤘고, 실기는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으로 치뤄졌다.

 

필기에 나오는 내용들은 학원 자료라 올릴 수 없지만 필기를 위한 이론공부 말고 따로 전반적인 sca 분야 설명과 원두에 대한 설명, 센서리 맛보기 까지 설명 해주셨던 내용 필기이다. 

 

온라인으로 필기 보면 바로 시험 결과가 나온다.

필기시험은 핸드폰으로 SCA 사이트에 들어가서 치루게 된다. 총 10문제가 나오는데 난이도는 사전에 공부하고 설명해주신 내용만 기억하고 있으면 바로바로 기억날 정도의 쉬운 난이도였다. 시험보기 전 하루정도 공부하고 직전에 잠깐 봤더니 어렵지 않게 다 맞았다. 

 

제일 예쁘게 나왔던 카푸치노ㅎ.ㅎ

실기 연습을 많이 했는데 라떼아트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자꾸 찌그러진 하트와 마법진들이 나왔었다,,

선생님들이 팔을 조금 더 앞으로 빼서, 유속을 빠르게 같이 피드백을 잘 해주셔서 시험 봤을 때도 잘 나왔고

카페 근무 할 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됐다. 

에스프레소 추출도 20~30초 사이, 1온스로 정확하게 잘 나왔다고 하셔서 기분 좋았다. 

 

센서리에 대한 설명이 기억에 남는데, 흔히들 우리나라에서 커피 전문가라 하는 바리스타는 10% 정도고

나머지 4분야의 비중도 높다고 하셨다. 그중에서도 센서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커피 맛을 구별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하셨다. 

 

바리스타 인터를 따려고 했는데 설명 듣다보니 센서리에도 흥미가 생겨서

다음 방학땐 센서리나 인터중에 뭐할지 고민해봐야겠다.

 

+ 나는 한국커피추출협회에서 수업을 받았고, 필기와 실기 모두 여기서 치뤘다.

혹시 취득을 고민중이신 분이라면 검색해보시길

https://specialtycoffee.my.site.c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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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합격 후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SCA 사이트에서 자격증을 PDF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