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목요일 용산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다녀왔다. 이번 주는 내내 비가 오다 안 오다 해서 그런지 날이 무척 습하고 더웠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작품으로, 고등학교 시절 이 곳 지하에 있는 알토바이밀도 카페에 가는 게 버킷리스트에 있었는데 한동안 잊고 지내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건물 분석 레포트를 쓰는 과제를 하면서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그리고 사전에 조사하면서 감탄한 건물이다 보니 그만큼 기대감도 높았다.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 철학 /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 David Chipperfield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철학 /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 David Chipperfield 1953년 영국 태생 실내장식을 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