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공유

X무위키가 지겨운 사람을 위한 정확한 자료 찾는 방법

sity den 2022. 4. 2. 20:22

정확한 자료를 찾아야 하는 이유 

자료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자기 방식으로 소화해서 거기에다 자기 생각을 덧대는 것은 창조성의 출발이다. 


1. 해당 주제와 관련된 기본적인 사실과 그것을 분석하는 관점을 정한다. 

2. 1번의 과정을 통해 주제를 분할할 수 있다. 

- 세분화된 주제를 가지고 키워드 검색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3. 적절한 정보원을 돌아다니면서 자료를 찾는다. 

- 그 중에 열 개나 열 다섯개를 직관력을 가지고 골라내는 작업을 한다. 

 

4. 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여 만들어진 것이 자료다. 키워드 메모를 하고 자기식의 언어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찾기를 실패하는 이유 

 

서두른다 : 빨리빨리 하려고 해서는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없다. 차분하게 직관력을 가지고 훌륭한 자료를 찾아내는 것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용두사미: 웹사이트 여행하다가 자료 찾기 끝내는 것도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없다. 내가 지금 꼭 찾으려는 정보와 관련된 자료만 찾아야 한다. (100개씩 찾아놓고 10편만 읽는 것도 마찬가지)

 


자료를 찾는 방법 

- 꼭 세가지 내용이 들어가있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찾아서는 안 된다. 

1. 기본적인 사실 찾기 

 

2. 직접 연관된 내용 찾기

 

3. 방법론이나 관점 관련 문헌 찾기 


나에게 맞는 자료를 효과적으로 찾는 방법 

 

1. 기본 사실 확인 및 분석 관점 설정 

 

예를 들어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정책에 대한 자료조사 라면 
기본 사실 확인 -> 전문사전 / 위키 / 백과사전 활용 


2.  주제 분할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의료 / 심리 
입장정리 : 분할한 주제 중 자기가 관심 있는 것을 선택한다.
> 나는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 한국이 취한 정책을 볼 거야. 
> 위험 사회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울리 벡 - 위험 사회론'을 찾아 봐야겠다. 
> 한국 코로나 19의 정책 중 집권적 정보통제에 대해 찾아봐야겠다. 
>소수자 배제의 실제를 찾아봐야겠다. 

 

주제 분할 과정을 통해 아래의 5가지 정보를 찾는 것으로 구체적인 가닥을 잡을 수 있다. 

1. 위험 사회론,
2. 재난 관련 이론,
3. 한국 정부에서 일반적으로 취한 정책 전체에 대해 검색,
4. 집권적 정보 통제 문제에 대한 자료들,
5. 마지막으로 소수자 배제와 관련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자료조사 

 

'코로나 19'를 검색해서 엔터를 치는 거랑은 수준을 달리한다. 

주제 분할을 꼭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핵심 사이트, 논문 검색해서 선택하기 

1. 백과사전 류 
- 코로나 19 기본 사실
- 위험사회론의 기본개념 

2. 논문 / 디비피아 
- 위험 사회, 재난 분석 틀과 관련된 이론 논문 찾기 
- 코로나 19 정책 사회 동향 / 문화 동향 / 정보 / 소수자를 다룬 논문 찾기 

 

3. 정책
- 청와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자료실 

 

4. 정부 보고서 (프리즘) 
- 연구 보고서 확인하기 


5. 기타 (신문, 블로그) 


정리해보자면 

1. 백과사전을 들어가서 ㅇㅇ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훑어본다.
- 보통 내가 분할한 주제에서 관심있게 본 <이론, 학자>에 대한 내용이 백과사전에 나와 있다. 이것도 꼼꼼하게 읽고 기본 지식을 습득한다. 
- 백과사전을 안 보고 논문으로 가면 뭐가 중요한지 알 수 없으니까 꼭 봐야 한다. 

2. 관련 논문을 찾는다. 
- 백과사전을 읽으면서 흥미를 가진, 내가 분할한 주제에 관련된 논문을 찾는다.
- 각 학문 분야에서 기본이 되는 것을 찾는다. <위험사회> 키워드로 검색하는 것이 <코로나 19> 키워드 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3. 정부 정책 등을 참고할 것이 있다면 자료실에서 찾는다. 

4. 프리즘 (정부결과보고서)
-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내는 결과보고서여서 관점, 이론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있다.
- 주제에 대한 분석 내용의 상세도 그 안에 잘 들어가있다. 

- 프리즘에 있는 정책보고서의 참고 문헌을 보면서 내가 놓친 논문도 참고할 수 있다. 

 

5. 자료 조사 후 선별해서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전체 자료는 15개를 넘지 않는다. 

- 논문의 한글 요약 <Abstract>를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제목과 목차를 보면서 자기 감으로 뽑아내는 것도 좋다. 
- 이 제목, 이 목차면 내가 원하는 정보가 여기 많이 들어있을 것 같다. 는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6. 선별한 자료를 읽으며 독서카드를 만든다. (키워드를 메모한다) 

- 여기까지 와서 자기 생각을 덧대는 것이 <창조>이다. 

 


필요한 것을 찾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사실을 추려내고, 기본 사실을 이해하는 상태에서 큰 관점을 정하고, 그 관점에 따라서 주제를 서너 가지로 분할한 다음, 분할된 구체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자료를 찾되 프리즘 같은 정책 사이트, 정보부서의 자료실 등을 뒤져서 15개 내외로 이용한다. 


학교 과제든, 회사에서든 뭔가를 조사 하려면 자료를 찾는 게 우리 모두의 과제다.  X무위키, 그곳에 써져있는 자료가 틀리다고는 할 수 없지만 100% 신용할 수 없으므로 개인적인 용도가 아닌 이상 자료 출처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다. 

 

X무위키의 유혹에 빠질뻔한 내 자신을 발견하고 반성하며 논문이나 검증된 정보원을 돌아다닐 수는 있지만 제대로 자료를 찾는 방법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련 영상을 찾아보며 정리해보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