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야마 2

[2019. 12. 24~29] 일본여행 3일차 - 다카야마(高山), 카제야 료칸

신호타카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한참을 달려, 카제야 료칸에 도착했다. 프라이빗, 대중온천이 있고 후기가 엄청 좋아서 여길 선택했다. 정말 잘 쉬었지만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다카야마 버스 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잡고 다카야마를 더 보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추가요금을 내면 조식과 석식을 준비해주시는데, 짐을 풀고 잠깐 쉬다가 내려오라는 전화를 받고 내려갔다. 연어와 소고기 구이, 연근조림 등의 반찬과 치킨 스테이크, 된장국을 준비해주셨는데 맛있었다. 작은 화로..? 같은 곳에 불을 붙이고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었다. 치킨 스테이크도 데리야끼 소스와 함께 나왔는데 간도 적절하고 맛있었다.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저녁식사를 마치고, 료칸 내부를 구경했다. 전통 일본식 건축양식으로 지었다고 하는..

[2019. 12. 24~29] 일본여행 3일차 - 다카야마(高山) 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고야 역으로 이동했다. 차표들을 다 버려서, 정확한 열차 명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나고야 역 안에서 메이테츠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여 나고야 - 다카야마행 버스를 탔다. 기차표는 도착한 첫날 나고야 역에서 예매했다. 아침을 안 먹어서 당고랑 찹쌀떡을 먹었다. 당고 너무 맛있어.. 나고야에서 벗어나 한참을 달렸다. 버스는 꽉 찼었는데, 중국인이 많았다. 내 자리 근처에 탄 중국인 아이가 장난감을 계속 가지고 놀았다. 큰소리로 2시간 넘게 지속됐다. 하지만 아이의 보호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주변의 내 옆 자리 일본인 남자분과 근처에 탄 사람 몇몇이 그 사람들을 계속해서 쳐다보았다.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인 이야기겠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질서가 일본에서는 더 강조된..